[프렌치불독 만두일상] 만두 집에 입성하다!
나는 업무중이어서 엄마가 품에 안아서 데리고 왔는데
세상..넘나 따듯하고 귀여워버리는것><....
이가 간지러운건지 입질을 계속해서 양말장난감이랑
이것저것 줬는데 잘 안갖고 논다.ㅎ.망할
그와중에..쿠션이 너무높다'-'
여기서부터는 만두체로 갑니다!
앙 엄마손 맛있둠 냠냠냠!
흐유..쿠션올라가기 드럽게 힘드네
안녕? 난 신만두! 왕냠냠
우유개껌개꿀맛♥
잘때는 역시 얼굴을 철장에 뭉개야 제맛이지.!!
누나 품 죠아잉.
는 누나손 냠냠잼
뭐시여 아침이여? (비멍사멍)
아니구나 다시자야징..
역시 바닥보다는 쿠션이지 크헝..킇킁..쿨.....
꿀잠자야징zZzZzzzzz
세상.. 아는동생이 실내적응하는법은 아냐고
가르쳐줬는데.. 들어오자마자 신나서 뛰댕기고 난리나서
집안 우다다다 우다다다 하고다니고
엄마물고 내도물고 물도 허겁지겁먹고
밥그릇도 광낼듯이 먹고,
적응이 필요없는 아이였다.ㅎ 너님 친화력 최고신듯
주인은 내향성인데 개는 외향성 오지구요. 지리구요?
철장 입구가 너무 높아서 그 사이로
담요를 두껍게 깔아주니까 지맘대로 드나들기 시작ㅎ
첨엔 배변패드에 곧장 오줌싸길래
어머 얘 천잰가봐! 했는데,
철장밖으로만 나오면 아무데다 싼다.
(이 밖은 집이 아니라는건가?)
거실에 싼 오줌이며 똥이며 다 치울때마다
세정제랑 물탄 스프레이를 계속 뿌려주고 닦는데
왜 자꾸 똥은 같은곳에만 싸니?
거기에 똥싸는곳 자리를잡은거같아서
아예 거기다 패드를 깔아놨다.
과욘 또 거기에다 똥을쌀지 궁금하다.
두번째 똥쌀땐 싸는거 목격해서
"흐에에에?! 왜 또 거기싸나" 하고 보고있는데
내가 보고있으니까 쭉쭉 짜내더니
똥을 과감하게 짓밟고 나한테 달려오길래 기겁을 했다.
제발 똥칠만은..Plz..
급하게 똥묻은 발이랑 똥을 다 치운다음에
물없이쓰는 샴푸로 발마사지해주면서
네발을 다 닦아줬는데 중간중간
간식을 안준게 화가 났는지 으르렁거리길래
이누므시끼가?! 했다 크흠;
그래, 너도싫었겠지..ㅇㅈ
복도에서 산책 체험좀 시켜주려고 간식주면서
하네스 입히고 리드줄연결해놓은뒤에
간식을 잘게짤라서 나가자~ 이러면서
바깥까지 어찌어찌 유도는 했는데
ㅋㅋㅋ복도 반의반의반도 안가더니
쫄아서 들어갈라고하길래
(그와중에 간식주면 조금은 움직이는데 잠깐임)
그래 이제 들어가자! 이러고 들어가서
간식주면서 하네스 낑낑거리며 벗김.
근데 이싀끼 자꾸 으르렁거림
어카지ㅡ.....
여튼..오늘은 점심 1시에 저녁은 6시에 먹이고
중간중간 영양제며 개껌이며
간식도 주고,
아!점심밥은 불려줘야하는줄 알고
사료에 물타고 소간가루타줌
(근데 입질하는거보고 저녁은 안뿔려줌)
눈물자국이 짙길래, 저녁밥에는
연어파우더,닭가슴살파우더에
코코넛오일비벼서 줌.
겁나깨끗히 먹어서 우쭈쭈해줌
오늘 우리집까지 오느라 고생해떠 만두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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