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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시원시원하고 장사경력 20년에 자부심도 넘치던 떡볶이집 사장님
그러나 완전 혹평을 받음
정성을 들인 수제 고추장이 완전 맛이 없었던거임.....
사장님 꿈은 떡볶이 완판
백종원이 마트에서 파는 고추장 사와서 임시 양념장 만들어줌
그걸로 장사시작
손님들이 맛있다하니까 기분좋게 웃으시고
계속 맛있냐고 물어봄ㅋㅋㅋ하루 다 가기전에 완판도 성공
장사를 끝낸후 말없이 떡볶이를 먹어보고 울컥한 사장님
(짧은 순간에도 표정에 진짜 복잡미묘한 감정 그런게 다 드러남ㅠㅠ)
씩씩하던 사장님이 우니까
앞에있던 제작진(작가들)도 같이 눈물을 흘림
자긴 이게 옳다고 생각하고 정성들여 한 우물만 팠는데
정답은 그게 아니었다는걸 깨달은 후에 남겨진 허망함
그래도 사장님은 이제라도 만남이 있어 다행이라면서
씩씩하게 답하심ㅠㅠㅠ강한 멘탈
골목식당 오래봤는데 요리에 한정되지않고
인생사가 담긴 편같아서 괜히 눈물나던 편이라 들고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