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의 세심한 다정함과 윤아의 센스&순발력으로 만들어진 훈훈한 모먼트.jpg
때는 2018 가요대제전에서 돼지띠를 맞아 돼지띠 아이돌들을 인터뷰 하고 있었음
그렇게 인터뷰를 하다가 19년 1월 1일까지 2분 가량 남은 시간이었고
빅스를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끝내고 연말 인사와 새해 카운트다운으로 마무리를 지어야되는 상황
이때 윤아의 뒤에 서있던 지민이 돼지띠 한명 더 있다고 윤아에게 알려줌
(이 뒤에 지민이 뷔한테 확인한걸로 보아 뷔가 알려준듯)
윤아는 알겠다고 고개 끄덕끄덕
뷔한테 이름 한번 더 확인하고, 시간 체크하고, 부르겠다고 마음 먹음
'시간 맞춰야 돼', '어느 타이밍에 부르지', '빅스분들이 마지막 인터뷰라고 말 했는데 무슨 멘트로 또 부르지' 등등 고민하는게 보이는 윤아의 동공ㅋㅋㅋ
저렇게 고민하는게 육안으로 보이는 이유는 정해진대로 해도 항상 조마조마한게 생방이고 특히나 가장 중요한 새해 카운트다운 직전이기 때문
(전년도에도 무사히 카운트다운 끝나고 긴장풀렸는지 숨고르는 엠씨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음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부담감을 뒤로 하고 마무리중인 노홍철의 멘트에 들어갈 타이밍 노리다가
빈틈 보이자 멘트장전
"네~ 그리고 황금 돼지해라고 하잖아요 이 자리에 돼지띠이신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거같아요~ 한분 더! 만나도 될까요?"
"네ㅎㅎ 세븐틴의 조슈아씨! 앞으로 나와주세요"
뷔가 부탁한건 바로 세븐틴 조슈아였음
알고보니 뷔와 조슈아가 같은 생년월일 출생이었고 뷔가 이걸 기억하고 챙겨준거ㅇㅇ 윤아는 떨리는 생방송중임에도 뷔의 부탁 거절하지 않고 잘 치고 들어와서 어색하다거나, 뜬금없다거나 이런 느낌없이 잘이어감
윤아의 부름에 많은 시선들을 뚫고 제일 뒤에 있던 조슈아 등장
나오면서 뷔와 인사도ㅋㅋㅋㅋㅋ
뷔와 윤아 덕분에 조슈아는 단독 인터뷰 획득
조슈아의 인터뷰에 매우 만족한 뷔
그리고 한결 편해진 윤아의 표정ㅋㅋㅋ
이 이후로 시간 잘맞춰서 새해 카운트다운도 무사히 잘 끝내고
한 건한 둘이서 새해인사하며 마무리함ㅋㅋㅋㅋ
뷔의 사소하지만 따뜻한 주변인 챙기기와 윤아의 순발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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