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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HBO 말이 필요없는 전세계 'TV 드라마'를 대표하는 최고의 방송국이자 제작사. HBO의 드라마는 높은 퀄리티로 명성이 높으며,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갖추어 "믿고 보는 HBO"라는 평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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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HBO
말이 필요없는 전세계 'TV 드라마'를 대표하는 최고의 방송국이자 제작사.
HBO의 드라마는 높은 퀄리티로 명성이 높으며,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갖추어 "믿고 보는 HBO"라는 평판을 가지고 있음.
여기서 만든 드라마가 너무 많기 때문에 대표작들만 추려봄
오즈 (1997-2003; 6시즌 56부작)
뉴욕주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대보안수준(maximum-security) 감옥인 '오즈왈드' 교도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수감자들과 주변인물간의 이야기. 오즈왈드를 줄여서 오즈라고 부름. 상당히 하드하고 리얼한 내용을 담고 있음.
HBO 미드답게 굉장히 사실적으로 교도소 생활을 그려내며, 마약, 동성애, 폭력, 살인, 범죄 등의 온갖 일들을 그려내는 드라마. HBO 역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중 하나이며 감옥에 관한 미드 중 역대 최고로 뽑히는 미드.
섹스 앤 더 시티 (1998-2004; 6시즌 94부작)
그야말로 한 시대를 풍미한 드라마. 한동안 우리나라 케이블 티비(특히 온스타일)에서 이것만 주구장창 틀어주기도 했음.
뉴욕에 거주하는 4명의 여성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쇼핑(특히 구두)홀릭, 여성들의 성생활과 싱글 라이프 등이 주된 소재.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도 나왔는데 초대박 났었음. 한마디로 역대급 인기를 자랑한 미국 드라마 중 하나.
소프라노스 (1999-2007; 6시즌 86부작)
흥행과 비평을 모두 잡은 역대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
뉴저지를 배경으로 지역 마피아 부두목 토니 소프라노와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고기는 씹을수록 맛이 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 작품은 볼수록 맛이 나는 작품. 워낙 생각할거리가 많은 작품이라 복습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일품인 드라마. 드알못인 내가 봐도 진짜 잘 만든 작품임.
이 '역대 최고'라는 평가는 현재에도 굳건하며 2019년 가디언지는 21세기 최고의 TV 쇼 1위로, 2020년 Vulture지는 역대 최고의 HBO 드라마 1위로 이 드라마를 뽑음. HBO 방송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드라마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드라마의 역대급 성공으로 인해 HBO는 최고의 드라마 제작사로 발돋움함.
밴드 오브 브라더스 (2001; 10부작)
역대 최고의 전쟁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는 미니시리즈 드라마.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배우 톰 행크스가 제작함.
제2차 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D-Day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미 육군 제101공수사단의 506연대 소속 이지 중대가 겪는 인간애, 전우애, 슬픔 등을 그린 드라마.
식스 핏 언더 (2001-2005; 5시즌 63부작)
가족 멜로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장르에 블랙 코미디로 악센트를 준 후 전격적으로 죽음이라는 주제를 가진 명작 코미디 드라마.
영화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의 각본을 쓴 알란 볼이 일약 할리우드의 총아로 떠오르면서 제작에 나선 드라마.
장의사 집안을 배경으로하고 있어서 매 에피소드마다 각양각색의 죽음이 나타나며, 삶과 죽음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도 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주는 드라마.
더 와이어 (2002-2008; 5시즌 60부작)
소프라노스와 더불어 수많은 평론가들에게 역대 최고의 TV 시리즈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
마약 중독자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그려낸 The Corner의 방영 이후 이를 토대로 경찰과 마약상들의 스토리를 추가, 드라마와 액션성을 가미한 드라마.
첫 시즌은 볼티모어의 경찰과 마약 갱스터들의 대결을 중심으로 하는 일종의 수사물적인 성격이 두드러지는 작품이었지만 시즌이 확장되면서 다루는 주제가 넓어지기 시작, 단순 수사물에서 벗어나 군상극, 사회극으로 장르를 넓혀나가게 됨.
데드우드 (2004-2006; 3시즌 36부작)
미국 초기 서부 시대를 그린 서부극. 남북전쟁이 막 끝난 시점인 1870년, 서부개척자들이 세운 무법도시 데드우드를 배경으로 갖가지 사연을 가지고 모여든 인간 군상의 모습을 담아 낸 시대극.
아쉽게도 스토리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시즌 3을 끝으로 종영. 시즌 4 각본까지 나왔으나, HBO가 제작비 부담으로 종영시킴.
안투라지 (2004- 2011; 8시즌 96부작)
A급 영화배우로 뉴욕 퀸즈 출신인 빈센트 체이스가 서부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루는 코미디 드라마.
할리우드 남자들의 우정과 라이프스타일이 이 드라마의 주제.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됨.
로마 (2005-2007; 2시즌 20부작)
영국의 BBC, 이탈리아의 RAI가 합작한 사극.
기원전 52년 카이사르의 갈리아 회군부터 BC 27년 아우구스투스의 원수정 성립까지의 로마의 상황을 주인공 루키우스 보레누스와 티투스 풀로를 통해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
주인공들은 어떤 정치적 목적을 가지지 않은 평범한 군인으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역사의 흐름 속에 말려들면서 당시 로마와 주변국의 정치가들의 입장을 주인공들의 시선으로 그려내면서 냉철하게 평가하는 드라마. 파멸하는 역사적 인물들 사이에서 주인공들도 많은 시련을 겪음. 유머가 적절하게 깔려 있음에도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어두운 편.
트루 블러드 (2008-2014; 7시즌 80부작)
뱀파이어 드라마. 수위가 굉장히 높고 야한 장면이 굉장히 많기로 유명한 드라마. 뱀파이어와 인간이라는 대립적인 군상을 통해서 인간의 욕망, 쾌락 등 원초적인 감정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작품임.
줄거리는 '남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여주인공 수키 스텍하우스는 유일하게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남자 빌 컴튼을 만나게 되고, 그가 많은 인간들이 꺼려하는 존재,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수키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그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는 이야기.
보드워크 엠파이어 (2010-2014; 5시즌 56부작)
2010년에 방영된 범죄 드라마.
전통적인 느와르물이지만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소프라노스에 비해 꽤나 밝고 유쾌한 편. 소프라노스가 일상인으로서 평범함 속의 비범한 삶을 사는 현대 마피아를 묘사했다면,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고전적인 비장하고 냉혹한 금주법 시대의 마피아를 묘사함.
왕좌의 게임 (2011-2019; 8시즌 73부작)
2010년대 내내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전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 판타지 드라마.
흥행뿐만 아니라 1시즌부터 4시즌까지는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작품이었음.(5-6시즌도 괜찮았음) 그러나 최종장 부분에서 너무 심하게 망가져서 퀄리티가 박살난 드라마. 그래서 너무나도 아쉬운 작품.
걸스 (2012-2017; 6시즌 62부작)
대학 졸업 후 방황하는 20대 여성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 뉴욕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방송사가 HBO여서인지 이 드라마 역시 수위가 높으며 불안한 20대의 현실을 잘 대변했다는 평을 받은 수작.
뉴스룸 (2012-2014; 3시즌 25부작)
정치 드라마의 걸작이라고 평을 받은 '웨스트 윙'의 제작자 아론 소킨의 또 다른 정치 드라마.
이 드라마는 가상의 케이블 뉴스(ACN) 채널에서 벌어지는 막후 사건을 연대기적으로 다루고 있음. 날카로운 뉴스앵커인 윌 매커보이가 가십거리나 보도하는 뉴스가 아닌 '진짜 뉴스'를 만들기 위해 뉴스나이트 2.0을 전 애인인 매켄지 맥헤일 팀원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부통령이 필요해 (2012-2019; 7시즌 65부작)
시트콤과 정치가 섞인 드라마.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미국의 부통령 설리나 마이어와 그녀의 보좌진이 겪는 해프닝을 그리는 드라마.
정치풍자 드라마인 만큼 구태적 워싱턴DC 정치와 정치인들의 위선도 소잿거리인데, 정치적 올바름이나 방송 수위에 구애받지 않고 이 또한 여과 없이 묘사하는 드라마. 시리즈에 등장하는 정치인 모두가 하나 같이 위선적이거나 가식적인 인물들로 누구 하나 국민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이 없음.
주인공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는 이 드라마로 무려 6년 연속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
레프트오버 (2014-2017; 3시즌 27부작)
미국 시간 기준 2011년 10월 14일, 인류의 2%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Sudden Departure(갑작스러운 작별)" 사태가 벌어진 뒤 남겨진 사람들(the leftovers)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사람들의 몸부림을 주제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드라마.
작품성면에서 2010년대의 HBO가 만든 최고의 드라마로 뽑히기도 함. 그 만큼 잘 만든 작품.
실리콘 밸리 (2014-2019; 6시즌 53부작)
실리콘밸리에 사는 IT 청년들이 벤처기업 '피리부는 사나이'를 창업하면서 겪는 각종 해프닝들을 그리는 시트콤.
미국 IT 벤처 업계의 현실을 꽤 디테일하게 고증해놓았다는 평가를 받음. 너드 캐릭터들의 각종 기행과 실수연발이 주요 개그 코드라는 점에서 빅뱅이론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인 톤이며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내용도 많음.
트루 디텍티브 (2014년- ; 3시즌 24부작)
8부작 수사극. 시즌제이지만 각 시즌은 완전히 독립된 스토리이며 인물간의 접점도 없음.
건조하고 우울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 및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교차 편집이 특징인 드라마로 일반적인 미드 수사극의 빠른 전개나 시작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자극스러운 장면을 들이대는 양식과도 거리가 한참 멀고, 정의감이나 가족주의를 뻔한 클리셰로 강조하는 부분도 없음.
시즌 1은 역대급 수사극이라고 평가받음.
웨스트월드 (2016- ; 3시즌 28부작)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로봇들로 가득찬 테마파크 '웨스트 월드'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는 SF 드라마.
기술적으로 진보된 서부극 무대 유원지인 웨스트월드(Westworld)를 배경으로 하며, 이곳은 "호스트(hosts)"라고 불리는 안드로이드로 구성됨. 호스트로부터의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원 내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신규 이민자(newcomers)"(또는 "손님(guests)")라고 불리는 고소득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
같은 방송국의 작품인 '왕좌의 게임'을 뛰어넘겠다고 말한 드라마라 엄청난 수준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 (2017-2019; 2시즌 14부작)
베스트셀러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일견 평화로워 보이는 중산층 가정이 숨기고 있는 이면의 이야기들을 조명하는 드라마임. 주연은 니콜 키드먼, 리스 위더스푼
줄거리는 '미국 남부의 부유한 동네 몬테레이. 자선 파티가 있던 밤, 누군가가 사망. 사고인지 살인인지 알 수 없고, 심지어 누가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도 짐작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람들은 추측과 오해를 마치 진실인 듯 쏟아내기 시작한다'는 이야기.
영 포프 (2018; 10부작)
HBO가 영국의 방송사 'Sky Atlantic'과 함께 만든 합작 미니시리즈.
고위 사제들의 부패, 그들이 파렴치 행위 및 이러한 조직을 개혁하지 못하는 힘 없는 교황이라는 복합적 문제를 안은 현대의 바티칸 시국이 배경. 여기에서 "과연 이런 파격적인 젊은 교황이 등장하면 어떨까?"라는 도적적인 설정으로 시작하며, 전통적인 주제들인 사제의 사랑, 동성애 문제, 용서와 관용의 한계 등도 다루어지는 내용임. 주연은 주드 로.
나의 눈부신 친구 (2018-2020; 2시즌 8부작)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 <나폴리 4부작>을 토대로 HBO에서 제작된 첫 비영어권(이탈리아) 여성 서사 드라마.
레누가 그녀의 눈부신 친구 릴라의 미스터리한 삶을 묘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60년이 넘는 두 여인의 삶을 다룬 드라마.
체르노빌 (2019; 5부작)
5부작 미니시리즈. 1986년 4월 26일 일어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다루는 드라마.
비극적인 실제 사례를 신중하게 극화해 낸 뛰어난 각본과 이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호연, 고증의 명가 HBO답게 80년대 말 소련 시대상을 나타낸 스케일과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미장센의 연출 등 거의 모든 면에서 극찬을 받은 명작.
이어즈 & 이어즈 (2019; 6부작)
BBC와 공동으로 제작한 SF 정치 드라마.
시대 배경은 브렉시트 후의 영국,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비언 룩이 날것의 언변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동안, 2019년부터 2034년까지 영국의 한 가정의 가족사가 빠르게 전개되는 내용. 작년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드라마 중 하나임. 주연은 엠마 톰슨.
유포리아 (2019 - ; 1시즌 8부작)
약물과 성, 트라우마, 범죄 그리고 소셜 미디어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드라마.
비슷한 스타일의 또 다른 하이틴 명작 드라마 스킨스와 비교될만한 굉장히 잘 만든 학원물임.
방영되자마자 미국에서 10대-20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끈 드라마. 시즌 2도 나올 예정. 주연은 젠데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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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즈, 식스 핏 언더, 데드우드, 보드워크 엠파이어, 레프트오버, 유포리아 빼고 다 왓챠에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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